본문 바로가기

에피소드

2010.06.29 Episode 1 퇴근.. 전철타고 경희의료원까지 가는길이 조금 지루했나봅니다. 책읽다 잠이 들었군요 ~ 왕십리에서 환승해서 병원에 도착하니 어머니 혼자 누워 계시네요 ~ 하루종일 굶어서 힘이 없으시다며~~ 안스럽습니다. 아버지와 오랫만에 단둘이 저녁을 먹습니다. 우린 부자는 대화가 거의 없습니다. 아버지는 사람들을 보면 저를 아들이라고 소개시켜줄려고 합니다. 전 그게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저녁을 조금더 맛있고 좋은걸 사드리고 싶었지만, 한사코 거절하십니다. 알탕에 소주한병이 좋으시다는 아버지.. 전 술마시는 아버지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술한잔 받아드려야 겠습니다. 한치뭍침 하나더 시켰습니다. 아버지는 남길것 같다며 아까워 하십니다. 오늘따라 그런 모습이 가슴이 찡합니다. 소주.. 더보기
2010.06.28 Episode 1 대한민국 ~~~ ~~ 8강전 우루과이와 일전을 집에서 볼링동호회 사람들과 응원을 함께 했습니다. 비록 승리하여 8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월드컵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덕분에 2010년 6월의 여름은 매우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국가대표 여러분 ~ 오심도 축구의 일부라고 이야기 했던 선수가 누구였는지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주 멋진 말이였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악법도 법이다란 말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불공평한 일이 참 많은데 전 그때만다 세상을 원망했을지도.. 불공평한 세상도 내가 살아가는 삶의 일부란걸 알고 불공평을 이겨내고 극복해서 내 후손들에게는 조금더 공평한 세상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다시 한번 2010년에 멋진 추억을 만들어준 국가.. 더보기
2010.06.24 Episode 1 하루 하루 일기를 쓰다보면 왜 일기를 쓸까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오늘이 딱 그런날이다. Episdoe 2 우리동네 과일전문점(후르츠박스)가 있다. 어제는 퇴근후에 세탁소 들렸다 팥빙수 생각이 나서 그곳에 들렸다. 지난달 초에 과일전문점 사진을 찍어 블러그에 올린일이 있다. (참고 http://humanlog.net/483)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중 과일전문점 프랜차이즈 파일럿이라고 하셨다. 왠지 관심이 가고 사장님의 인상도 참 좋아보였다. 나름 여러번의 고민끝이 준비하셨는데 조금 고민이 있는듯 했다. 저녁 8시 이후에는 시간이 괜찮으시다고 하셨으니 나중에 한번 들려봐야 겠다. 이렇게 새로운 사람을 알게되는건 매우 행복한 일이다. 오늘의 포춘쿠키 더보기
2010.06.22 Episode 1 저녁을 함께 하자는 말이 왠지 편하지 않았다. 술을 끊는다고 생각해서인지 사람들을 조금더 멀리하게된다. 결국 나에게 스스로를 힘들게 할뿐이다. 나를 잘 조절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릴수있는 그런 해법을 찾아야 하는것 나름의 고민이 나에게 어떤 답을 찾게 해줄지 .... 퇴근무렵 오재욱선배와 통화를 했다. 검사결과 특별한이상은 없으나 다른부분 검사를 좀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다행이다. 큰문제가 없어서 ... 앞으로 몸관리 잘하세요~ Episode 2 마케팅연구회 52회차 모임안내 공지를 뛰우고 문자를 보냈다. 물론 오실분들만 오신다. 성규형님께서 전화가 왔다. 직장동료가 퇴사를 하게되서 송별식을 한다고 ... 우린 살면서 늘 이런 선택을 하게되거나 기로에 서게된다. 형님 마음편히 동.. 더보기
2010.06.21 Episode 1 BITN 포럼 2/4분기 정기모임 ~ 역시 좋은사람들과의 모임은 사람을 즐겁게 해줍니다. 매우 행복한 모임이였습니다. 벌써 3/4분기 모임이 기다려 지네요~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스페셜하게 참석해준 종현이형 형수님 과 대천민물장어 사장님께 스페셜 땡스투를 보냅니다. Episode 2 오랫만의 모임과 음주의 휴유증으로 늦잠을 자긴했지만, 재윤이와 용태의 방문 그리고 재섭이는 자기집으로 떠났다. 점심먹고 볼링장가서 14게임 ~ 아마 일요일에는 푹 잠만 잘듯하다. Episode 3 결혼에 대한생각이 많이 복잡해진다. 그녀, 그녀, 그녀, 그녀는 어떨까 생각해본다. 용기없는 내모습을 본다. 오늘의 포춘쿠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