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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쿠키

2010.07.02 Episode 1 꾸벅 꾸벅~ 나이를 먹어서인가 .. 하루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고 나면 다음날 견디질 못하고 꾸벅거린다. 몇년전만 해도 하루이틀 밤새도 견딜만 했는데 .... 뭐 나이먹는건 자연스러운것이고 잠을 자지 않으면 피곤한것도 당연한거다.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오늘의 포춘쿠키 더보기
2010.07.01 Episode 1 2010년의 절반이 딱 지났군 ... 열심히 살았는가 ? 딱 맘에 든다기 보단 나름 열심히 삶을 기록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Episode 2 회사의 1년 결산작업을 해야하지만 늘 그날 하지 못한다. 2003년부터 7년째 이렇게 하고 있다. 무엇때문일까? . . 궁금하다. Episode 3 어머니 검사결과 위장내시경/대장내시경 결과 큰 문제는 없었고 용정 2곳을 제거 했다. 다만, 걱정이 많으신 어머니 신경성 질환이 있으시다고 한다. 마음을 편히 가지셔야 하는데 ... 아버지는 오늘 디스크 수술 후 통증때문에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셨다. 통화중에 돈부터 걱정하는 소릴 들었다. 못난 자식이라 돈으로 부터 자유롭게 해드리지 못했다. 아니면 스스로에게 그랬던것인지 ... 특별한 이상없이 건강검.. 더보기
2010.06.30 Episode 1 어머니 병원검사는 잘 하셨다고 하신다. 위장과 대장 내시경을 하셨다고 하셨는데 다행이 용종 3~4개 떼고 큰 이상은 없으시단다. 신경성 인것같다고 하셨는데 그럴만 하신게 걱정이 많으신 어머니 ... 다음주에는 아버지 검사도 하셔야 할텐데... 오히려 아버지가 걱정이 된다. Episode 2 동화은행 퇴출 13주년 이군~ 1998.06.29 5개은행 전격 퇴출 .. (동화,동남,충남,경기,대동 은행) 난 1993.02 동화은행에 공채4기로 입행했다. 평생 직장이란말 그때가 마지막이였다. 지금도 역시 금융권 전산실에서 근무를 한다. 그때와는 다르지만 .. 그날 기억하며 만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일하는 중이다. Episode 3 매년 6월은 내가 일하는곳의 1년간의 성과를 측정하는 결산이.. 더보기
2010.06.29 Episode 1 퇴근.. 전철타고 경희의료원까지 가는길이 조금 지루했나봅니다. 책읽다 잠이 들었군요 ~ 왕십리에서 환승해서 병원에 도착하니 어머니 혼자 누워 계시네요 ~ 하루종일 굶어서 힘이 없으시다며~~ 안스럽습니다. 아버지와 오랫만에 단둘이 저녁을 먹습니다. 우린 부자는 대화가 거의 없습니다. 아버지는 사람들을 보면 저를 아들이라고 소개시켜줄려고 합니다. 전 그게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저녁을 조금더 맛있고 좋은걸 사드리고 싶었지만, 한사코 거절하십니다. 알탕에 소주한병이 좋으시다는 아버지.. 전 술마시는 아버지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술한잔 받아드려야 겠습니다. 한치뭍침 하나더 시켰습니다. 아버지는 남길것 같다며 아까워 하십니다. 오늘따라 그런 모습이 가슴이 찡합니다. 소주.. 더보기
2010.06.28 Episode 1 대한민국 ~~~ ~~ 8강전 우루과이와 일전을 집에서 볼링동호회 사람들과 응원을 함께 했습니다. 비록 승리하여 8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월드컵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덕분에 2010년 6월의 여름은 매우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국가대표 여러분 ~ 오심도 축구의 일부라고 이야기 했던 선수가 누구였는지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주 멋진 말이였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악법도 법이다란 말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불공평한 일이 참 많은데 전 그때만다 세상을 원망했을지도.. 불공평한 세상도 내가 살아가는 삶의 일부란걸 알고 불공평을 이겨내고 극복해서 내 후손들에게는 조금더 공평한 세상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다시 한번 2010년에 멋진 추억을 만들어준 국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