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Story/Diary

그녀가 그리웠나 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
하루는 시작되었고 ..
사무실에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고 학교가는길
MP3를 들으며 전철에서 내려 학교 입구에 다달을 무렵누군가 앉아있었네요 ..
순간 난 내눈을 의심 할 수 밖에 없었어요 ..
내가 사랑했던 첫사랑을 보았습니다.
96년도에 헤어졌으니까 꼭 10년만 이었습니다.
나는 주변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녀만이 내눈과 생각을 가득 채웠답니다.
순간 정신이 혼미해져 고개를 숙이고 학과 랩실로 들어갔 답니다.
렙실에서 정신을 차리고 창밖을 보았습니다. 그녀가 앉아있더군요
다시 그녀를 보기 위해 나왔습니다.
다시 그녀를 보니 첫사랑과 너무나 닮은 다른 여자였습니다.
순간 너무 많은 생각이 교차 하면서 아쉬움이 몰려 왔습니다. 
난 담배를 하나 물고 앉아서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봤습니다.
왠지 첫사랑 그녀와 첫인상은 닮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다른분위기였습니다.
수업시간이 다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강의실로 발길을 옮기는데 마음 한켠이 시려옵니다.
오늘은 한동한 잊고 있던 첫사랑 그녀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 옵니다.
아직 잊지 못한것이 아니고 평생 가슴에 묻어야 할
추억인가 봅니다.

2006.5.18
첫사랑이 생각나는 날

'My Story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로움  (0) 2010.02.18
일촌정리  (0) 2010.02.17
나에게 싸이월드란  (0) 2010.02.17
나좋아하는 사람이...  (0) 2010.02.17
진실상실의 시대  (0) 201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