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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Diary

2010.06.08

Episode 1
언젠가 우리집에 나타난 수행자 이야기를 쓴적이 있는데 ...
Comeback 수행자
그때 잠깐 햇갈렸는데 선사라는 표현을 쓴다.
두명의 여자 수행자
한명은 장, 한명은 정 그리고 그들은 전주의 사찰이 있고 역삼동에 공부를 하는곳이 있다고 했다.
살아가면서 도에 관심 있습니까? 이런말을 많이는 아니더라도 어쩌다 한번쯤 살면서 2~3번쯤 들을 수 있으나, 난 우리집에 찾아온 수행자에게 커피를 대접했고, 냉면도 대접했다.
빈말처럼 했지만 내 연락처를 받아간 수행자는 내게 문자를 보냈다.
전주에서 서울로 가고 있다고 밥을 사줄 수 있냐고 잠깐의 고민은 있었지만 바로 그러겠다고 했다.
그건 다름 아닌 내가 했던 말에 대해 책임을 지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점심에 추어탕를 사주고 무엇인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말이 많은 그들에게 점심시간은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였다는걸 알았다. 난 어차피 여기까지 이야기 하게된 이상 끝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피하고 싶지 안았다.

무릇 수행자들의 말은 틀림이 없었다.
내기준에서 옳은 말이였으나, 무엇인가 결여 된것 또한 사실이였다.
하지만 내게 필요한 확신을 주지는 못했다.
무릇 그들의 말속에서 뒤집을 무엇도 찾지 못한것이다.
결국 무승부 ...

난 수행자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그들의 방식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공감하고 이해가 되었지만 나의 생각 또한 틀리지 않다는 것을 ...

그들과 또 볼 것인가?
볼 수 있다면 그다음은 어떤이야기가 전개될까?
나역시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

Episode 2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다.
이제 여자소개 받는게 걱정이 된다.

Episode 3
오늘의 포춘쿠키는 없다.
대신 초록의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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