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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미실


미실

김별아//

선덕여왕이란 드라마를 통해서 알게된 존재 미실......
사무실 도서함에 몇년전부터 있었나 보다.

뭐랄까 ...
드라마와 어떤식으로 다를까 ????

나름 기대를 하긴했다.
하지만
미실이라는 소설또한 그안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글..










원체 연기를 잘한 고현정이란 배우가
미실이란 이미지와 매칭이 잘 되었기 때문에 나에겐 미실이란
존재가 또 다른 이미지로 기억되어 있었다.

일종에 편견을 가지고 읽은 책이 되어 버린것이다.


사실 이소설을 보면서 사람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결혼을 하지 않은 나에게 또 다른 관점에서의 여성을 생각 해볼 기회를 준것 같다.

그리고 이책을 통해 나의 생각은 더욱더 다양함을 인정 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성장할때 정확하게 배울수 없었던 성에 대한 이야기를 또 다른 방법으로 해석해 줬다.
어쩌면 역사속에 요부로 혹은 현재의 가치관으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미실' 하지만 그냥 요부로만 치부 하기엔 부족함이 많다. 그리고 과거 삼국시대에서 현재까지 흐름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것도 있었다.
남녀의 위치와 역활이 변화는 문화와 인식의 차이고 그 문화와 인식의 가치는 그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류가 만들어 갔는데 이제는 그 주류가 만들어가는 방법이 조금 다를 뿐이지 그 전과 지금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나름 2010년 3월에 많은 책을 읽을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미실 이책을 잡고 나름의 고민과 번민을 하면서 읽어 내려갔다. 소설은 허구라고 하지만 난 세상의 허구를 꿈꿀때도 있다. 그 허구가 현실이 될 지 도 모른다고 믿기도 한다.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 이런말도 있듯이 ... 꿈을 꾸자 ~

* 제 북 카타고리에서는 책의 내용은 가능한 배제를 하고 읽고 난 다음의 느낌을 위주로 씁니다.
   책의 내용이 궁금하시면 포털검색을 통해 평론가평내지는 줄거리를 검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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