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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Diary

상가

지난 12월30일 나의 친척분이 한분 돌아가셨다.
가까우다면 가깝고 멀다면 남보다 먼 분이다.
 
상가를 가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나의 부모님과의 관계와 난 또 왜 이런 ..
 
세상에 많은것을 누릴 수 있을 상황이였지만, 
다른이들 보다 조금더 가져서 부러움과 시셈의 대상이 되었긴 하였지만, 그러면 뭐하랴..
 
이제 세상것은 다 내려 놓고 가야하는것을..
 
사람을 미워하면 자신에게도 독이 된다.
하지만 그런것을 알면서도 사람을 미워하게 된다.
이유는 글쎄 나와 뜻이 다르거나, 우호적이 아니라서..
 
난, 이번에 마음에서 미워했던 그런 짐들을 내려놓으려고 한다.
 
바라고 바라옵건데..
편안히 그곳에서 안식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남은 이들과의 관계는 또 어떻게 풀고 가야할지..
 
그건 뭐..
살아가면서 숙제가 아닐런지 ..
 
인생은 잠깐 타고가는 불꽃이지만,
그 사람의 행적은 그의 자손과 그를 기억하는사람들에게 계속 전해내려갈것 이다.

2009.01.02
상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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