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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Diary

2011.02.07

Episode1
..
고속도로 주행..
살짝 긴장감이 감돈다 주변의 다른 자동차들의 속도감이 기존의 시내주행과는 좀 다른다.
어깨가 뭉쳐 긴장감이 돌았다.

시속 80km이상의 주변속도는 내게 부담을 준다.
주행중 바람소리가 내게 빠름을 가르쳐 준다.

내차의 연비에 대해 불만이 있었는데 고속도로를 주행하다보니 연비가 무척이나 좋다. ^^
경부 고속도로 -> 영동 고속도로 -> 중부고속도로 이런식의 코스로 달려왔다.
호법분기점 근방에서 조금 막히긴 했어도 나머지 구간은 막힘 없이 달렸다.

약간 긴장한탓에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서 잠깐의 휴식 ..
그리고 도착한 집 한참을 달려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Episode 2
...
집에 도착후 간단히 저녁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휴식중에
잠들었던 막내 동생이 일어났다.
막내동생과 자동차 드라이브 ~

살아가면서 알게된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는 이런저런 삶에 대한 생각과 방법을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나의 동생들과는 이런 대화를 해본적이 없다.
여건도 그렇지만 나의 실천력이 부족함도 있었다.

막내동생과 캔커피 한잔과 함께 삶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조금더 좋을수 있는 것을 알려주었다.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
"나무와 숲 이야기 .. "
"말의 중요성"
등등..

동생을 바라보며 목이 잠깐매였다.
한방울의 눈물을 떨구는 막내 동생 ..
2011년도에 좋은일 많이 생기길 바란다.

Episode 3
....
전날 늦은 잠을 청해 피곤함에 지쳐있는데 ...
5시50분 아버지는 일어나셔서 한말씀하신다.
"목욕탕가자"
무뚝뚝한 분이다.
사실 지금까지 살면서 목욕탕을 함께 가본적이 한번도 없다.
피곤했지만 올해는 함께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목욕탕에 가서 아무말 없이 씻고 서로의 등을 밀어주었다.
힘이 예전만 못하시다.

목욕을 마치고 집에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
어머니와 여동생을 태우고 드라이브를 나선다.
자동차를 사면 꼭 하고 싶었던것중에 하나가 어머니 태우고 드라이브 가기
어머니는 보령녹차밭에 가고 싶다고 하신다.
다음번에 그곳에 가도록 준비를 해봐야겠다.

올 설날은 내생에 하고싶었던것을 해봤다.
느낌이 좋았다.

Episode 4
....
친구 맞나 ..
내가 답답할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수다떨기 ^^
올설에도 진천에 있는 무의스님을 만났다.

동글동글 귀엽게 생기셨다.
나랑 말이 잘통하고 흥분도 잘하시고 ㅋㅋㅋ
재미있는분이다. 하지만 스님으로서의 깊이 또한 있으시다.
한참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한바탕 풀고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선다.

집에 오니 조카들이 거실을 점령하고 있다.
귀여운 아이들을 보니 한없이 이쁘다.

나는 그런 모습을 뒤로 하고 서울로 떠난다.
이렇게 나의 명절 고향집 방문은 끝난다.
고속도로에서 올라오는길이 좀 막히니 잠이 쏟아져서 위험했다.
졸음 운전이 와서 아무리 해도 회복이 되지 않아 국도로 나와 운전을 하니 졸음으 사라졌다.

Episode 5
.....
연휴중 또한가지 이벤트
관우와 동대문시장을 갔다.
난 동대문 시장에 가서 옷을 사본적이 한번도 없다.
뭐랄까 그냥 그곳에 가서 옷을 사야겠다고 생각 자체를 해본적이 없다.
운동후 내 체형에 변화로 인해 딱 맞는 옷이 거의 없어서 옷을 구매 하기로 했다.

옷을 사면서 사이즈를 부르고 입을때 운동한 보람을 느꼈다.
유후~~
내몸은 날씬해졌고 뱃살도 들어가서 허리는 31inch ..
상의는 95 사이즈를 입으면 가슴이 꽉..
그러나 자신감은 업되고 있다.

운동은 내게 자신감과 옷을 살기회를 ...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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