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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Photo Essay

재균


친구의 집으로 가는 전철 꽃바구니는 아름답다.



3호선 옥수역 환승


전철에 자전거 전용칸


마을버스 타는곳


자전거 태워주는 아빠
부부가 함께 자전거 타기를 좋아한다.

2010년 5월1일 재균의 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아마 재균의 집을 방문해본 기억은 결혼하고 처음이고
혼자 화곡동에 살때 몇번 가본이후 꽤 오랫만이였다.

그는 나의 오랜친구이다.
사랑하는 아내의 남편이며, 두아이의 아빠 이다.
그의 결혼식때 처음으로 사진를 찍어서 선물을 했고
오랫 시간이 지나후 그의 집을 찾아가는 풍경을 담아 보았다.

특별한 준비가 없지만 매우 편안해 보였다.

이제 혼자가 아닌 친구을 만나러 가는길이 전과는 좀 다르다.
왠지 부럽기도 하며, 조금은 불편하기도 하다.
하지만 부럽고 불편한걸 다 잊을 수 있는 관계가 친구이기도 하다

사랑스런 아내와 두아이와 함께 하는 그의 모습에서
편안함이 함께 하길 바란다.

전철을 타고 환승하고 버스를 타고 가는길에서 마주치는 일상들은
나에게 가끔 많은 생각을 준다.

재균아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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