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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인연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과는 인연이 있다고 한다. 그게 먼저인지 만나서 그걸 인연이라고 표현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내겐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인연들이 있다. 2012.09.25(화) 난 이날 그 인연중에 한명과의 저녁자리를 준비했다. 박항준 !! 사실 처음 만남에서는 참 알 수 없는 사람이였고 부러웠고 동경의 대상이였다. 물론 과거형으로 써서 지금은 아니라는 말은 아니다. 처음 그를 만났을때에는 난 IT기술과 엔지니어링에 심취해 있었고 열악한 IT업무 환경에 대해 분개하면서 동정 내지는 상황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그렇고 그런 사람중에 한명이였다. 물론 나름 업무에 대한 프라이드와 자신감은 충만하였고 내가 무척 대단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아도취에 빠졌을 무렵이였다. 그러나 그는 달랐다. 자신이 무.. 더보기
장어구이 장어구이 1993년 20살이 되던해 고향을 떠나 서울에 정착을 했다. 동화은행 공채4기로 합격하여 서울에 신사동 지점으로 발령을 받았다. 그때만 해도 카드 가맹점이 안된곳도 많았다. 신용카드, 출납 업무를 담당하고서 섭외를 나갔던 음식점이 '대천민물 장어' 지점회식도 하고 지인들과 함께 먹기도 하면서 장어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곳 사장님은 우리아버지와 연세가 동갑이시다. 항상 나를 보면 밝게 웃으시면서 맞아 주신다. 정말 감사합니다. ------------------------------------------------ 나와 가까운 지인들은 한번쯤 나와 먹으러 왔던 대천민물장어 나와의 인연은 17년이나 되었다. 조만간 다시 맛집기행으로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