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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Diary

2012.10.25

Episode 1

.

오늘 한번더 용기를 냈다.

남자는 삼세번이다.

아니 더 할 수 도 있는데 그러면 뭔가 안될것 같기도 하다.

 

남자는 적어도 삼세번이지만 아무때나 삼세번은 아니다.

꼭 원한다면 최소한 삼세번이다.

 

Episode 2

..

무릇 내가 원했던 평화는 늘 그렇듯 흐트러진다.

 

나의 부족함과 나태함이 이런상황을 만든것은 아닌가 싶다.

 

사랑하는 동생들에게 늘 행복하길 바라지만

어떠한 어려움도 또한 이겨낼 힘을 주고 싶지만

오빠는 그냥 바라볼 수 밖에 없구나

그래도 너의 결정에 무조건 편에서서 힘이 되어 줄테니 용기를 잃지 말고 살아가기 바란다.

 

세상은 너희들이 원하는데로 돌아가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거나 아파하지 마라

그 반대 부분에서는 너의가 보지 못한 것들이 있을 것이다.

 

오늘 왠지 무능한 오빠가 너무 싫어지는 하루다.

너희에게 든든한 기둥처럼 버텨주지 못하고 그냥 쓴소리만 내밷는 내자신이 싫어지는구나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다.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다.

동생들아 오빠가 많이 부족하지만 있는 그대로 너희를 사랑하고 응원하니 힘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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