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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치우천왕기


국내 판타지소설
조선상고사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호기심으로 선택하게된책!!
이우혁 - 퇴마록

어쩌면 그냥 소설일수도 있겠지만 ~!!
나에겐 짜릿하면서 무서운 내용의 책이였다.
치우천, 치우비 형제의 모험이야기 이지만
우리의 조상들의 태초의 나라와 그에 대한 이야기



 

소설내용을 토대로 느낌을 적자면!!
태초에 한웅님이 신시에 도읍을 정하고 여러부족을 모아 한부족이 아닌 여러부족 자체를 인정하며 어우러 살아가던 그 시절  욕심많은 다른부족이 여러부족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의 부족으로 만들겠다는 야망을 가진 뛰어난자와, 그를 막으려는 자..
책이 연재소설인데 9권나온이후로 그 후편이 몇년동안 나오지 않고있다. 아마도 작가가 다음이야기를 만들기위한 산고를 격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책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 중 하나는 우리나라에 대해서 내가 배워왔던 민족주의, 단일민족의 강조 그리고 현재 외국인에 대한 국민들의 태도에 대해서 이다.
과거 조선상고사 시대에는 다양한 민족과 그 민족과의 결합에 대해서 배타적이긴 했어도 어우러짐과 화합은 과거에도 강조 되었던것 같다. 다양한 민족을 하나의 나라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아마도 지금의 미국과 같은 국가가 아니였을까 미루워 짐작한다.
치우천왕기에 홍익인간 정신에 대한 해석은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그들 모두가 이롭기를 바라는것이다. 우리는 우리만 아니 우리안에서 특정인들만 이롭기를 바라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다음은 치우천왕기에 나온 복선과 그의 능력이다.
치우천은 한나라시대 유방, 치우비는 항우와 같다고 표현 할 수 있다.
치우천은 원칙을 지킴에 있어 예외를 두지 않으며, 주변에 사람 사귐에 있어 본인의 득실을 먼저 계산하지 않는 인물이다.이책에서도 역시 사람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와 그 중요함을 다루고 있으며, 문자가 대중화 대기전 시대이지만 사람살아가는 도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쩌면 그냥 판타지 소설이라고 할 수 도 있지만, 그책의 가치는 읽는사람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아닌가 싶다.나역시 사람만나기를 좋아하며 여러사람들과 어우러짐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최근에 만든 BITN Forum을 시작함에 있어 어떻게 할것인가 한번더 생각하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한달간 1~9권의 책을 읽고 다음권을 기다리고 있지만 .... 한번쯤 조선상고사 ,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면 관심있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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