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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mblage/The-KBank

마니산 등반

강화도 마니산 가는 버스 안

잠깐 휴게소에서 휴식중


2010년 가을 회사 체육대회는 마니산 등반으로 결정되었다.
강화도 마니산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물론 이야기는 들었지만 말이다.

아침 8시에 출발하니까 알아서 모이라고 엄포하신 부장님 말씀에 맞춰 평소 출근때보다 더 부지런히 회사로 출근했다.

사실 쉬는 토요일에 회사에서 체육대회, 워크샵 등등의 이유로 나오라고 하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하지만, 직장생활에 연차가 늘어갈 수 록 이런 모임이 있어야 하는 이유나 목적을 안다.
세상살이 하고 싶은것만 하고 살 수 없고, 하기 싫어도 즐길줄도 알아야 하니 말이다.
나는 어차피 회사에서 하는 체육대회 즐기기로 마음먹고 사진을 찍는다.
언제고 내가 한번 찾아가서 찍을 사진 회사 체육대회, 워크샵을 통해 사진을 찍으러 가는거라고 생각하면 나름 즐겁다.

기존에 많이 다녔던 청계산,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 등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다른점은 산위에 올라서서 바라보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움의 절정이였다. 
넓은 평야를 보고 바다를 본다.

민족의 정기가 있는 참성단이 있어서 사람들이 '기받으세요' 란 말로 서로에게 인사를 한다.

오르는 길과 내려오는 코스를 달리 하는것이 좋긴한데 계단이 너무 많아서 무릎에 무리가 올 수 있다.

하산후 바닷가에 있는 음식점에가서 바다내음이 나는 음식으로 얌얌 해주고 돌아왔다.

마니산 등반은 한번쯤 해볼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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