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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Diary

2010.08.23

Episode 1
드디어 출발이군~
계획과 다르게 한가지씩은 엉키고 설킨다.

처음에 알콩이달콩이 농장으로 갈때 계획은 15명정도의 인원이 함께 가는것이였는데
늘 그렇지만 매번 계획은 변하게 된다.
살짝 서운함도 생기지만 처음 모임을 할때보다는 조금은 덜 하다.

그건 입장을 바꿔보면 되는건데 말이다.

1차적인 준비 가락시장가서 장보기 ~
2차는 기흥휴계소에서 10시까지 집결후 출발예정이였으나 소통이 잘되지 않았던 관계로
11시30분 무렵 출발 하게되었다.


역시 매번 할때마다 내가 고려치 못한 변수로 인해 계획은 틀어진다.
이럴때 남탓하면 속편할것 같지만 그건 반대인듯 하다.

늦은 출발이였지만 안전하게 모두 도착지에 잘 합류 하였고 다음날을 기약하며 열대야의 밤을 보내고 있었다.

Episode 2
열대야 속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최고참 형님과 대천시내로 이동하여 찜질방에서 2시간 취침후 다시 외산으로 이동
남아있던분들께는 매우 죄송하였지만...
아침식사는 알콩이 농원 앞마당에 돗자리 깔고 옹기종기 모여 자연식 식사를 맛보고

블루베리 삽질과 옥수수 채집을 하였다.
여자분들께서는 마당앞 그늘에서 콩을 까고 계셨고 ~~

우린 정말 30분을 견디기 힘들정도의 폭염속에 2시간 30분 가량의 노동을 하여 지난 폭우에 쓸려내려간 블루베리 나무가 자라는 곳을 정비 하였고, 옥수수는 전부 수확을 하였다.
작업도중 그늘에서 먹은 수박과 얼음물은 정말 최고의 간식이였다.

점심에는 맛좋은 콩국수로 시장끼를 달래고 우리는 시원한 계곡을 향하여 출발 하였다.

Episode 3
계곡에서의 물놀이 ...
생각보다 외진곳이 아닌 넓은 계곡이였다.
그만큼 시원하거나 깨끗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고무보트와 튜뷰를 가지고 놀기엔 좋았다.
여름날 폭염속의 노동은 우리의 계곡 물놀이의 고마움을 배가 시켜준듯 하다.

이번 알콩이 달콩이 농원 '2010 BITN포럼 여름 MT' 에서
노동의 댓가와 나의 직장, 직업이 얼마나 소중한지 한번더 인식하게 되었다.

내 몸은 작업에 익숙하지 않아 온몸의 일한 흔적을 남기고 서울로 돌아왔다.

Episode 4
12시간을 자고도 피곤함이 풀리지 않은 일요일!!
관우의 첫출근 전날 함께 하기로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볼링장을 갔다.
물론 장비와 그의 여친도 함께 있었다.
볼링을 칠 힘이 없었는데도 불구가고 10게임나 ....

강남역에서 닭갈비 먹고 ~~
아 피곤한 주말을 달렸다.

오늘의 포춘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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